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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도 ‘날씨경영’ 도입 서둘러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업분야도 ‘날씨경영’ 도입 서둘러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1-29 조회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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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상정보 활용 재해 크게 줄여


농업분야도 ‘날씨경영’ 도입 서둘러야”


반기성 케이웨더 본부장

 날씨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GS&J 인스티튜트는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사업본부장의 ‘농업, 이제 날씨경영을 해야 한다’는 제목의 강좌 자료를 인용해 “날씨 정보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며 “미래의 농업은 날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정책과 이론적인 체계 확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 본부장은 이 강좌를 통해 커피 판매업체와 대형 유통업체·의류회사·광고회사·주식회사·항공사 등의 기상정보 활용사례를 들며 농업도 이제 기상정보를 잘 활용해 ‘날씨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지역인 전북 고창군이 기상정보를 활용해 재해를 크게 줄인 점을 농업분야 ‘날씨경영’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들었다.



 고창군의 경우 2005년 12월 강추위를 동반한 21일간의 폭설로 적설량 220㎝를 기록하고 약 60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는 등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가 연 평균 189억원에 달했다. 이를 계기로 고창군은 기상청과 공동으로 기상관측소를 설립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해 각종 재난에 대비한 결과 2006년 3억원, 2007년 9억원, 2008년 2억원 등으로 그 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50년 한반도의 기온이 3.7℃ 상승하고 강수량은 15.6% 증가해 해수면이 27㎝ 높아지며 폭염과 열대야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을 바탕으로 식량생산은 더욱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른 내전과 분쟁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 본부장은 이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의 대응방안으로 해수농업을 제시했다. 해수농업은 이미 20년 전부터 제안돼 쌀·보리·밀·감자·토마토 등 200여종의 시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염수농법을 통한 바이오연료용 작물과 제지용 펄프작물 재배 등이 미래 농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 본부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한 작목 및 품종 개량이 시급하고 아열대화에 따른 작목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래의 식량안보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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