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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소비부진 늪빠져 ‘약세’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과채류 소비부진 늪빠져 ‘약세’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1-29 조회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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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소비부진 늪빠져 ‘약세’


김장철 맞아 배추·무 등에 수요 몰려

풋고추·주키니 호박, 작년보다 1만원↓

 김장철을 맞아 채소 소비가 배추·무 등으로 집중되면서 호박·고추 등 과채류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풋고추는 상품 10㎏들이 한상자 가격이 3만3000~3만6000원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원대 후반에서 5만원까지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만원 이상 하락했다. <청양>고추도 상품 10㎏들이 한상자가 3만3000~3만4000원 선으로, 지난해 5만2000~6만5000원과 비교해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호박은 상황이 더 안 좋아 <주키니>의 경우 상품 10㎏들이 한 상자가 8000~9000원으로 지난해의 2만3000원대에 비해 반토막 이하로 값이 떨어졌고, <애호박>도 평균시세가 1만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다만 오이는 장기간 약세를 이어오다 최근 가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백다다기>는 상품 100개들이 한상자가 4만원대 후반, <취청>은 상품 50개들이 한 상자가 3만2000원 안팎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지도 상품 8㎏들이 한상자가 오랜 기간 2만원대 이하로 거래되다 최근 며칠간 계속해서 2만원대를 돌파했다.



 시장에선 이처럼 과채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데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과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 등으로 채소수요가 쏠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재흥 동부팜청과㈜ 마케팅팀장은 “11월 들어 이들 채소류의 거래금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감소한 상태”라며 “중도매인 등 상인들을 만나 봐도 대부분이 요즘 장사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채류 가격은 조만간 바닥세를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월 상순이면 김장철이 끝나는데다 곧바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타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상국 한국청과㈜ 채소본부장은 “과채류 가격이 지난가을부터 오랜 기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12월 들어 김장철이 종료되면 소비가 다시 늘 것으로 본다”면서 “이에 따라 오이를 시작으로 대부분 과채류 품목의 가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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