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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14년 주요 사업계획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협 2014년 주요 사업계획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2-02 조회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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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14년 주요 사업계획

창의·혁신 통한 ‘농업인 중심 판매농협’ 구현


공선출하회 200개 늘리고 판매채널 다각화 추진

축산물 유통체계 축소…안성팜랜드 ‘6차산업화’

농촌인력중개센터 통해 연인원 10만명 농가지원

지역농·축협,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정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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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11월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농협 대의원 조합장과 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4차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주흥 기자 photokim@nongmin.com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월28일 ‘2014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농협은 내년도 사업 계획 방향을 ▲강력한 경영 혁신을 통한 범농협 재도약 기반 마련 ▲상생·협력의 가치 확산을 통한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극대화 ▲농업인과 농·축협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로 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새 농협 체제를 정착시켜 농업·농촌의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게 목표다. 사업 부문별로 주요 사업 내용을 정리한다.



 ◆농업경제…판매농협 구현=우선 창의와 혁신을 통한 농업인 중심의 판매농협을 구현한다는 게 농협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선출하회를 올해(1700개)보다 200개 늘리고, 지역 및 전국 연합 브랜드의 출하처 확대는 물론 판매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한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로 공판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납·학교급식 확대 등 대외 농산물 판매채널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는 농산물 도매역량을 극대화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창조적인 농산물 유통혁신 체계 구축도 중점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산물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감축한다는 것이 뼈대다. 국산 농산물 전문 직거래 온라인몰인 국민행복장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장터를 통해 산지와 소비지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의 직거래로 연결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절감된 비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려주겠다는 포석이다.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살 수 있는 온라인몰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또 농산물을 매체화한 기업 상생 광고 유치로 소비자 가격 인하를 도모하고, 올해 20개인 직매장수를 40개로 확대하는 등 로컬푸드 중심의 직거래 사업 활성화도 병행한다.



 자재사업 혁신으로 농업인의 영농비도 절감해 줄 방침이다. 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용 신규 농기계 2800대가량을 공급하고, 장기간 재고로 남아있는 농기계부품을 정리하도록 지원, 조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해안 저유소 1개소를 신설하고 내륙저유소 3개소를 직영으로 전환해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농협의 자재 판매장 신설도 지원한다.



 ◆축산경제…생산자·소비자 상생 유통 시스템 구축=축산경제 부문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사는 축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한다는 게 목표다. 우선 농협 안심축산을 도축 및 가공·판매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로 육성해 현재 5~6단계인 축산물 유통체계를 3단계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에 전속 출하하는 선도조합원 4200여 호를 육성해 안심축산의 산지조달기반을 만들고, 권역별 도축·가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매 인프라(기반)도 강화키로 했다. 또 즉석가공품 판매점과 칼없는 정육점, 안심축산 사이버 장터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유통채널을 도입하고, 축산물플라자(250개소)·브랜드전문코너(500개소)·안심축산물전문점(400개소) 등 소비지 축산물 판매시설도 확충한다.



 미래 축산을 위한 신사업도 추진한다. 축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농협은 액비 이용 농산물 생산 기반을 올해(4000㏊)보다 500㏊ 늘리는 등 농·축협이 함께 사는 자원순환농업을 확대하고, 안성팜랜드를 신성장 6차산업으로 개발 육성키로 했다. 특히 올해 3만㏊인 농·축협의 조사료 재배 면적을 4만㏊로 늘리고, 동남아시아산 사료원료인 타피오카 펠릿사업 등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위한 해외자원 개발로 사료값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조합의 역할도 강화한다. 농협은 올해 240곳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인증 판매장을 300곳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축산물 유효인증 농가도 올해(350호)보다 50호 늘리기로 했다. 축협공동방제단 역시 올해보다 50개소 많은 450개소를 운영하고, 동물복지를 위한 축산농장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농업인 삶 질 향상=교육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연인원 10만 명의 도시 및 농촌 지역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고, 법무부 사회봉사명령자 10만 명과 외국인 근로자 5000명도 공급하기로 했다.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해주겠다는 의도다. 특히 팜스테이마을을 6차산업 선도마을로 집중 육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로 지역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한다. 선도농업인과 귀농인의 멘토·멘티 결연으로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 귀농 귀촌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 지원도 병행한다.



 농업인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농협은 올해 12개소인 농업인 행복나눔센터를 30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지원사업 대상 취약농업인도 올해(2만 명)보다 2000명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식생활 캠페인 전개로 범국민적인 식농 가치를 제공하는 등 식사랑농사랑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금융부문…내실 경영 추진=상호금융 부문은 지역농·축협을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원가성 예금을 집중 추진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균형성장과 자산건전성 제고로 내실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축협 위험관리 전문역 100명을 신규 양성하고, 농촌형 농·축협에 대한 금융장비 등 시설보조금 233억원도 지원한다. 농협금융은 고객이 신뢰하는 국내 선도 종합농협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금융·범농협·대외 제휴 시너지를 확대하고, 자산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농안정화를 위한 농업자금을 적기에 대출하고, 농업정책보험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도 강화키로 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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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