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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구기자’ 재배환경 맞게 선택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신품종 ‘구기자’ 재배환경 맞게 선택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2-04 조회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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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구기자’ 재배환경 맞게 선택을


충남농기원, 내년 3월 11종 농가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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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재배에 적합한 ‘청명’(위)과 비가림재배에 적합한 ‘청운’ 품종.



 내년 봄 구기자를 심으려는 농가는 먼저 해당 품종이 자신의 재배환경에 적합한지부터 잘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내년 3월 구기자 신품종 11종을 농가에 분양하기에 앞서 농가가 재배환경을 꼼꼼히 살펴 적합한 품종을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기자시험장에 따르면 구기자 신품종은 대부분 다수성이지만, 품종에 따라 열매크기·당도·탄저병 저항성 등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재배 희망 농가는 먼저 노지재배를 할 것인지, 비가림재배를 할 것인지부터 결정하고 이에 맞는 품종을 골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지에서 재배할 때에는 빗물로 전염되는 탄저병에 강한 <청명> <호광> <청광> <청강 17호>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른 특성이 아무리 좋아도 탄저병에 약하면 수확량이 떨어지고 방제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고품질 구기자를 생산하기 어렵고 경제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비가림재배를 할 때는 탄저병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으므로 <장명> <청운> <청당> 등을 골라 심는 것이 좋다. 이들 품종은 색깔이 선명하고 건과율·결실률 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밖에 나물(구기자순과 잎 등)로 이용하려면 줄기가 굵고 잎이 크며 새로 나오는 순(잎)의 생육이 왕성하고 혹응애 등에 강한 <명안>이나 <구기순 1호> 등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윤덕상 청양구기자시험장 연구사는 “재배포장의 조건을 잘 살펴 구기자 신품종을 선택해야 풍년농사를 기약할 수 있다”며 “구기자는 자가불화합성이 있어 한 품종만 심으면 결실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꽃가루받이용 수분수를 함께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구기자시험장은 해마다 2월경 구기자 신품종 꺾꽂이모(삽수) 분양 신청을 전화(☎041-943-1117)나 인터넷홈페이지(gugija.cnnongup.net)로 받아 3월 하순경 분양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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