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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글의 상세내용
제목 내년 상반기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2-16 조회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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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농식품부, 사료가격 투명성 확보 팔걷어

 “사료성분이 똑같은데 값은 40% 이상 차이가 납니다. 생산비에서 사료값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60%를 넘나들고 있는 현실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축산경쟁력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정부가 사료가격 투명성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제5차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료값 안정이 필수요건”임을 내세우며, 내년 상반기부터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업체별 가격비교표 공개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본지 11월27일자 6면 보도).



 현재 90% 이상이 벌크 형태로 유통되고 있는 사료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사료값을 지대에 직접 표시하기보다는 벌크 1㎏당 품목별 공장도 가격을 사료업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가들이 제품별 공장도 가격과 영양성분 등을 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사료협회를 통해 가격·성분 등을 조사하도록 하고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사료가격 공개와 함께 축종별·단계별 표준 영양소 요구량을 정확히 따져 농가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사료의 영양소가 과다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곡물 자원을 낭비하고, 사료값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종구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북미형 종돈은 유럽형 종돈에 비해 사료에 들어가는 ‘라이신’ 성분 등의 요구량이 적은 데도 국내 사료업체는 유럽형에 맞춘 단일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종돈 수입시 수입업자가 종돈별로 적정 사료 배합비를 공개하도록 해 사료업체의 배합사료 적정 영양수준 관리 및 가격인하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유용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교수는 “사료성분 중 가장 비중이 큰 조단백 함량을 4%만 줄여도 사료값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축종별·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면밀히 파악해 농가와 사료업계에 공개할 경우 사료가격 인하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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