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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 낭만’ 생각 말고 준비 철저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전원속 낭만’ 생각 말고 준비 철저히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1-03 조회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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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 낭만’ 생각 말고 준비 철저히


귀농·귀촌 이렇게…


<1부>희망을 일구자④귀농·귀촌

농진청 등 홈페이지서 다양한 정보습득·활용

전·월세로 살아 보고, 성급한 땅 구입 삼가야

수입없는 상황도 발생, 경제적인 문제 고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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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이 각박해지고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이어지면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영양지역 고추 농가를 찾아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하고 있다.



 도시생활이 각박해지고, 700만명 내외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퇴직이 이어지면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2년 귀농·귀촌을 실행에 옮긴 사람은 전국적으로 2만7008가구에 이른다. 이는 2011년(1만503가구)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까지 매년 3만 가구 이상을 농촌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귀농·귀촌을 결정할 때 정부의 지원에 지나치게 의지하거나 즉흥적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선배귀농인들의 조언이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농사교육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각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로 담당한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에 접속하면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귀농창업이나 주택구입 지침 등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간단체 등의 각종 귀농·귀촌 교육정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농어업인력 포털 사이트인 아그리에듀(www.agriedu.net)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선배 귀농인들은 귀농·귀촌을 하기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절대 땅을 바로 사거나 집부터 짓지 말라고 조언한다. 처음에는 전세나 월세로 1~2년 정도 살면서 마을사람들과 친해지면 집이나 땅을 훨씬 저렴하게, 좋은 곳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귀농·귀촌을 ‘전원속의 낭만’으로 생각하는 것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귀촌은 그렇다 치더라도 귀농은 가족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는 것이다.



 실제 2013년 12월14일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2013 상주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귀농 새내기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귀농해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손종락씨(41·경북 영주시 부석면)는 “귀농 후 1~2년은 수입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2년 정도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생활비는 필요하기 때문에 귀농하기 전 반드시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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