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협 상호금융은 ▲지속성장 기반 구축 ▲경쟁력 강화 ▲경영관리 역량 강화 ▲상생경영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정하고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신운영체제 도입을 통한 신용사업 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충 등 상호금융중기발전계획 2단계를 추진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 상호금융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농협법 부칙 26조에 따른 상호금융사업 발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국회 보고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또 올해 펀드판매 인가에 따른 세부지침을 조속히 만들어 추진하고 외국환업무 취급범위 확대방안도 재추진하기로 했다.
보험·카드 수수료 수익 확대, e―금융사업 활성화 등 비이자수익 확대도 추진한다. 지역 농·축협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저원가성예금 확대 및 여신심사지원센터 운영, 심사능력 등급제 실시 등 여신마케팅 역량강화로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체질·마케팅력·고객신뢰·정체성 강화, 금융전문가 양성을 통한 영업력 강화, 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 및 농·축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의 자체 경영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경영컨설팅을 50개소로 확대한다. 2015년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 지역축협에 리스크관리 전문역 배치가 의무화되고, 지속적인 연체감축으로 자산건전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상호금융특별회계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여 농·축협 건전경영을 지원하고, 농·축협 여유자금의 외부운용 지도 및 지원이 강화된다. 동일그룹 투자한도 설정 및 매도가능 증권 손절매 기준을 마련하고 고위험자산에 편중투자한 농·축협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