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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높은값 전망…농가 재배열기 ‘후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수박 높은값 전망…농가 재배열기 ‘후끈’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1-20 조회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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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높은값 전망…농가 재배열기 ‘후끈’


6월 월드컵 특수 등 기대…면적 확대 움직임

 수박 재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수박 주산지와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들어 수박 재배에 새로 뛰어든 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서 충북 진천 덕산농협 상무는 “진천 관내 6개 읍·면지역 가운데 덕산면을 제외한 후발주자인 이월면 등지에서 멜론에서 수박으로 작목을 전환하거나 신규로 진입하려는 농가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에선 1월 현재 수박 재배용 시설하우스에 비닐을 새로 설치하는 등 재배 준비가 한창. 이민우 이월농협 상무는 “수박은 정식 후 100일 정도의 재배기간을 거친다”며 “2월 말께는 수박 모종을 정식하는 작업으로 예년보다 더욱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농업관측 전망도 이런 의견에 힘을 더하고 있다. 농경연은 “1월 수박 정식면적은 3~4월 가격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 경남 의령 등지의 면적 확대에 힘입어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호남과 충남지역에서도 앞그루작물을 조기 수확하거나 하우스 조성 면적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올해 수박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선 벌써부터 시기별 수박 공급물량을 산정하는 등 수급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농협 농산물도매분사 고영직 팀장은 “지난해 수박값이 나쁘지 않았던 데다 올 6월 중순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주산지들이 기대감을 보이는 만큼 올 공급될 수박 예상 생산량을 미리 파악해 산지별 출하조절 등 판매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전후 수박 홍수 출하에 따른 값하락 문제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반복돼 온 만큼 지난해 처음 구성한 주산지별 수박 출하협의회를 확대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수박은 생산이나 소비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대표적인 작목인 만큼 향후 날씨에 따라 시장동향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봄~여름 내내 무더위가 이어졌던 지난해처럼 날씨가 받쳐줘야 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



 강호성 농협종묘센터 사장은 “수박은 동절기에 정식작업에 들어가므로 기온에 따라 발아율과 발아세가 달라지는 만큼 재배면적 증가가 생산량 증가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문철 경남 합천 율곡농협 상무도 “이른바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인접한 경남 함안·의령·합천 등지에선 시설하우스용 농지가 크게 줄었고 충북 음성 금왕·맹동지역에서도 도시화가 심화되면서 수박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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