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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고추박사’ 석영관 화도농협 조합장 영농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 글의 상세내용
제목 [화제]‘고추박사’ 석영관 화도농협 조합장 영농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1-21 조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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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고추박사’ 석영관 화도농협 조합장 영농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

“일찍심고 퇴비·유박 충분히 줘야”


파종~건조 전과정 상세 설명

품종·농약 사용 경험담 ‘호평’


포토뉴스

석영관 화도농협 조합장이 고추 재배 경험을 토대로 ‘고추 재배 및 관리 기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고추농사를 잘 지으려면 고추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14일 인천 강화 화도농협(조합장 석영관) 강당에서 열린 고추 영농교육에는 석영관 조합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화제가 됐다. 이날 교육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고추 재배 및 관리 기술’에 대한 석 조합장의 강의를 경청했다.



 12년 동안 고추를 재배하며 ‘고추박사’로 불리는 석 조합장이 강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초 실시한 영농교육에서도 강의를 했으며, 서인천농협(조합장 이기운)에 초빙돼 강의를 하기도 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인천 관내 여러 농협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오는 등 석 조합장은 ‘고추강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석 조합장은 5950㎡(1800평)에서 고추를 재배한 경험을 토대로 품종 선택부터 씨 뿌리기, 시비와 정식, 생리장해 및 병충해, 수확, 건조까지 고추 생산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자료까지 만들어 배부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한 모습을 보였으며, 품종과 농약별로 직접 사용해 본 경험담을 들려 줘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석 조합장은 “날씨가 갈수록 따뜻해져 고추를 일찍 심고 퇴비와 유박을 충분히 줘야 한다”며 “고추농사는 판로가 중요한데, 시장출하만으로는 안 되며 고춧가루를 만들어 직거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조합장의 강의가 끝난 뒤에는 비료업체의 시비 처방기술, 고추 재배농가의 사례 발표, 농약업체의 병해충 처방,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출하·선별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충기씨(67·화도면 사기리)는 “고추 재배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올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조합장이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얘기해 줘 더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농협은 고추농가에 종자·농약·포장상자·필름 등의 구입비 20%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출하를 위한 순회수집도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인천·부천 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 농가들이 생산한 고추와 고춧가루를 납품하는 등 고추를 지역의 대표작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석 조합장은 “관내 500여 농가가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개별적으로 판매해 조직화나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한 판매를 확대하고 영농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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