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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맞은 견과류 시장 동향 글의 상세내용
제목 대목 맞은 견과류 시장 동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1-29 조회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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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맞은 견과류 시장 동향

설선물세트 과일류와 혼합 ‘눈에 띄네’


대보름 기간 호두값 1㎏ 2만5천원선…밤2천원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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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에 이어 정월대보름(2월14일)은 밤·잣·호두 등 주요 견과류의 최대 대목. 올 설에는 견과류의 물동량이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잣·호두 등 전통적인 견과류에다 곶감이나 건대추, 심지어 사과·배 등 과일류를 함께 포장한 이색 혼합세트 출시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보름이 임박해서는 일명 보름용 호두인 피호두(껍질 있는 호두)의 값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호두의 경우 지난해 수확량이 크게 늘었지만 2014년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다는 점을 감안한 산지들이 저장물량 확보에 대거 돌입하면서 1~2월 시중 유통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보름 기간 1㎏당 2만3000원 선에서 거래됐던 호두 시세가 올해는 2만5000~2만6000원 선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년마다 수확량이 급감하는 해거리 현상을 보이는 잣은 2012년 흉작 이후 지난해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다소 내렸다. 67㎏들이 한가마당 산지 시세가 2012년산의 경우 300만원 선을 웃돌았지만 2013년산은 260만~27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 대보름 기간에는 이런 가격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밤은 지난해 생산량이 7만900t(추정치)으로 2009년(7만5911t) 이후 가장 많은 양이었다. 이로 인해 9~10월 수확기 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연말연시를 거치는 동안 소비가 다소 늘면서 값이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중순 1㎏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던 밤 산지 시세는 12월 초중순엔 2000원 선을 회복하며 현재 보합세를 보이는 상황. 이런 흐름은 올 대보름 기간에도 이어질 것이란 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산림조합중앙회측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견과류 선물세트에도 변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견과류에다 곶감이나 건대추, 과실류를 함께 구성한 이색 혼합세트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충북 영동농협의 경우 기존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4개+배 6개)에 곶감(70g짜리 6개)을 추가한 3종 혼합세트를 내놨다. 곶감과 살호두·호두말이(곶감에다 호두를 끼워 만 후 절편처럼 썬 것)로 구성된 혼합세트도 선보였다.



 강갑수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 영업과장은 “견과류에다 곶감 또는 건대추를 함께 담은 선물세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견과류 시장에도 이른바 ‘융합’이 대세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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