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잠깐]베리의 왕 ‘블랙커런트’ 묘목농사 짓는 김을태씨<전남 장성>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잠깐]베리의 왕 ‘블랙커런트’ 묘목농사 짓는 김을태씨<전남 장성>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2-19 조회 2642
첨부  
[잠깐]베리의 왕 ‘블랙커런트’ 묘목농사 짓는 김을태씨<전남 장성>

 


“신맛 덜하고 당도 높아…재배하기도 쉬워”


 


포토뉴스

 “베리의 왕이라 불리는 블랙커런트는 블루베리보다 재배는 쉽고 수확량은 두배 이상 많은 데다 약리성분이 많아 향후 소득작목으로 유망합니다.”



 김을태씨(53·전남 장성군 삼서면 유평리·사진)는 귀농 4년차 초보농사꾼이다. 그는 하우스 3305㎡(1000평)에서 식용으로 개발된 블랙커런트 신품종인 <흑단1호> 묘목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 3억원을 올렸다. 그는 현재 묘목 5만개를 재배 중이다.



 블랙커런트 <흑단1호>는 가공용인 기존의 품종을 개량해 열매가 적게 열리고 신맛이 강한 단점을 보완했다. 때문에 다수확이 가능하고 신맛은 덜하며 당도가 높아 식용으로 적합하다. 또 일반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노지재배가 가능하다.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열리며 한꺼번에 익어 수확작업이 쉽다. 1㎏당 가격도 2만5000원으로 비싼 편이라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지난해에는 순창군이 농가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기 위해 묘목 3만2000개를 구입했다”며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재배법이 쉬워 농사실패의 확률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블랙커런트 묘목은 2월 말부터 4월 초에 심으면 이듬해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또 추위에 강해 5년생 나무에서 보통 열매 5㎏을 생산할 수 있다. 묘목은 크기에 따라 한개당 7000~1만5000원 선에 거래된다.



 김씨는 “지난해 여름에 블랙커런트 <흑단1호> 품평회를 장성에서 열었는데 봄에 식재했던 묘목에서 첫수확이 이뤄져 당도가 12~13브릭스(Brix)를 기록했다”며 “농가들이 블루베리보다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