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도심속 이색 숙소로 방문객 줄이어 양봉·장담그기 등 농촌체험 다양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도심속 이색 숙소로 방문객 줄이어 양봉·장담그기 등 농촌체험 다양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2-24 조회 1423
첨부  
[잠깐]귀촌후 한옥 숙박시설 운영 박천희·김정자 부부<경기 용인>

도심속 이색 숙소로 방문객 줄이어


양봉·장담그기 등 농촌체험 다양화


 


포토뉴스

귀촌후 전통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박천희·김정자씨 부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농경문화체험을 제대로 선보이고 싶습니다.”



 한때 들판이었던 곳이 신도시로 변한 경기 용인시 동백동. 영동고속도로 바로 옆 한적한 산기슭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전통 한옥이 눈길을 끈다. 이곳 주인은 용인 토박이지만 잠깐 도시생활을 하던 박천희(67)·김정자씨(66) 부부다.



 2000년 귀촌한 부부는 선산이 있던 용인시 동백동 66번지 산비탈에 노후를 보낼 전통한옥을 지었다. 박씨가 직접 설계한 한옥은 본채와 사랑채로 이뤄진 전통방식이다.



 박씨 부부가 주변의 권유로 한옥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 것은 2011년부터. 신도시로 변한 동백동에 있는 전통 한옥게스트하우스는 도심속 이색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200~300명의 체험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멀리 지방에서 온 손님과 함께 외국인도 눈에 띈다.



 부부는 한옥게스트하우스와 함께 2012년부터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시작했다. 해마다 2월이면 도시민들이 찾아와 메주로 장을 담근다. 첫해 50여명이던 체험객은 지난해 100여명으로 늘었다.



 박씨는 이처럼 귀촌 후 시작한 양봉을 주력으로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장담그기 체험까지 조금씩 농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는 양봉기술을 배우기 위해 안성 한경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이비즈니스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교육에서 만난 농업인들과 의기투합해 농산물 꾸러미사업도 하고 있다.



 박씨는 그동안 틈틈이 모은 물레방아, 디딜방아 등 전통농기구 등을 손질해 체험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턴 전통 돌잔치 이벤트를 마련해 벌써 예약을 받고 있다.



 그는 “귀촌 당시는 조용한 노후를 보내려고 했지만 농업의 다양성을 보며 희망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한옥을 찾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통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대로 한번 운영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종당 ☎011-717-6106.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