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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 농업시설물 화재 잇따라 글의 상세내용
제목 건조주의보 속 농업시설물 화재 잇따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3-10 조회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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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 농업시설물 화재 잇따라


농가 각별한 주의 필요


포토뉴스

강원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최근 복사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앙상한 골조만 남아 있다. 사진제공=철원소방서



 강원 영동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업시설물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서 대형 토마토 유리온실을 경영하는 장모씨는 지난달 말 화재로 인해 6억원 상당(인제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뜻하지 않은 이번 화재로 1.4㏊(약 4300평) 규모의 유리온실이 절반 이상 불에 탔다. 3월 중순 출하를 앞둔 토마토 수확은 물거품이 됐고, 파프리카 2기작 재배도 무산돼 농작물 피해액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게다가 파손된 유리를 전부 거둬 내려면 폐기물처리 전문가들이 한 달 이상 작업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복구비용도 가늠키 어려울 정도다.



 이에 앞서 2월26일 밤엔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서모씨의 330㎡(약 100평)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작업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30분 만에 진화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0여만원(철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철원소방서는 파 작업장으로 쓰인 이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사도구를 사용하다 복사열이 축적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철원소방서 방호구조과 관계자는 “비닐하우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불씨가 없어도 복사열이 쌓이면 화재를 일으키기도 한다”면서 “비닐하우스 안에서 온풍기나 화목보일러·난로 등을 사용할 때엔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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