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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화훼품종 시장점유율 껑충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국산 화훼품종 시장점유율 껑충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3-14 조회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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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화훼품종 시장점유율 껑충


장미 6년간 보급률 4.4→26.9%, 국화 4.5→24.5%

작년 로열티 절감액 28억


포토뉴스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는 국산 장미 ‘피치젠’(위)과 국화 ‘핑크프라이드’.



 새로 개발·보급된 국산 화훼 품종이 외국산을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0개 품목 40여종의 화훼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결과 국산의 우리나라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품종별로는 장미 보급률이 2007년 4.4%에서 2013년 26.9%로 올라섰고 국화는 같은 기간 4.5%에서 24.5%로 상승했다. 난은 2008년 0.3%에 불과했던 보급률이 2013년 9.9%로 확대됐고 프리지어는 같은 기간 8.5%에서 37.8%까지 뛰어올랐다.



 국산 화훼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에 힘입어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크게 줄었다. 로열티 절감 추정액은 2006년 장미 한 품목에서 7000만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장미 15억2000만원, 국화 9억9000만원, 난 3억3000만원 등 모두 28억4000만원에 달했다.



 최근 보급된 국산 화훼 품종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며 수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장미의 경우 <화이트젠> <피치젠> <아이스윙>을 비롯한 국산 스프레이 품종의 수출증대에 힘입어 2013년 총 수출액(1492만달러) 가운데 21%(313만달러)를 우리나라 품종이 차지했다. <화이트젠>은 오랜 기간 품질이 유지돼 수출에 적합하며, 꽃이 큰 <아이스윙>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동시에 시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치젠>은 수량이 많고 곁가지 발생이 적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화의 경우 국내 최초의 백색 대국 <백마>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출 전략품목으로 올라섰고, <핑크프라이드>는 여름 수출 주력품종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전체 국화 수출액(679만달러) 가운데 국산이 32.7%(222만달러)를 점유했다.



 국산 난 심비디움 <골드썬>과 <그린볼>도 국내외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린볼>의 경우 지난해 제주의 한 농가가 절화형태로 일본시장에 시범 수출해 평균단가에 견줘 1.3배나 높은 가격을 받아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리지어는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하며 향기가 진한 <샤이니골드>를 중심으로 한 국산 품종이 외국산 품종을 추월해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신학기 농진청 화훼과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화훼 품종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품종을 개발해 국산의 시장지배력을 더 높이고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031-290-6151.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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