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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박세근 고창 선운산약초농원 대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박세근 고창 선운산약초농원 대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3-28 조회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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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박세근 고창 선운산약초농원 대표

“귀농후 유황성분 많은 삼채 재배 매달려


버릴 것 없는 건강식품…농가 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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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확한 삼채를 들고 있는 박세근 선운산약초농원 대표.



 “연금을 받는 퇴직공무원으로서 인생 2모작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국민건강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을 어디에서 찾겠습니까.”



 박세근 선운산약초농원 대표(66·전북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는 39년간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08년 고창군교육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평소 귀농을 염두에 두고 1998년부터 약용식물관리사·건강식이요법사·건강관리사·발효효소관리사·조경기능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한편 고향에 농장 3만9669㎡(1만2000평)를 구입해 온갖 약용식물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약초농원을 일궜다.



 박 대표는 퇴직 후 2012년에 이름도 낯선 삼채를 만나 인생의 목표를 바꾸었다. 미얀마가 원산지인 알리움후커리는 국내에서 달콤한 맛, 쌉쌀한 맛, 매콤한 맛 등 3가지 맛 때문에 삼채 또는 뿌리부추로도 불린다. 박 대표는 삼채연구소를 설립하고 삼채가 널리 보급되도록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한편 삼채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과 메뉴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삼채는 식이 유황 성분이 100g에 3.28㎎이 들어 있어 마늘보다 6.5배가량 많고 잎부터 뿌리·꽃·종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건강식품입니다. 특히 조미료 대신 마늘·양파·파와 같은 맛을 내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데다 육류에 곁들이면 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며 샐러드를 비롯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박 대표는 삼채를 비롯한 약용식물의 생산부터 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6차 융복합산업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중이다. 삼채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해 내년 4월 삼채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삼채가 국민 채소로 널리 알려져 우리 국민들이 암·당뇨 등 각종 질병에서 벗어나는 그날까지 삼채 보급을 위해 헌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운산약초농원 ☎010-3625-5087.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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