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국장의 면역력 증진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최근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에 함유돼 있는 고분자 다당 성분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에서 먹는 것처럼 청국장을 끓여 먹기만 해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한식연은 세포와 동물에 대한 실험을 통해 청국장의 다당 추출물이 초기 면역 반응 중 하나인 항보체활성을 높이고, 면역관련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켜 면역력 증진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정상 쥐에 14~28일간 청국장 다당체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면역기관인 비장을 활성화하고 면역세포를 증식시켰다고 한식연은 설명했다. 외부세균이나 암세포 등을 제거하는 대식세포의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