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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담그기 체험 “지평농협으로 오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전통 장담그기 체험 “지평농협으로 오세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4-01 조회 1417
첨부  

전통 장담그기 체험 “지평농협으로 오세요”


장류가공공장 운영하며

13년째 ‘체험 행사’ 진행

국산콩 원료로 신뢰 쌓아

고정 고객만 연간 130명


포토뉴스

이종문 지평농협 조합장(맨 오른쪽)과 이상근 전무(오른쪽 세번째)가 장류가공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이 담근 장을 살펴보고 있다.



 “장 담그기 체험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맛있는 전통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



 경기 양평 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이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의 대표적인 농협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지평농협 장류가공공장에서 장 담그기 체험을 한 이들은 1032명. 지난해 554명과 비교해 배 가까이 늘었다. 체험객이 늘면 그만큼 홍보 효과도 크다는 게 지평농협의 설명이다.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한 지 13년째인 올해는 다른 해보다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했다.



 우선 연초에 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해 체험객을 늘렸다. 체험장 옆에 식사와 교육을 할 수 있는 토움관을 개관해 체험객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한 점도 도움이 됐다. 윷놀이와 같은 행사를 열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객이 돌아갈 때에는 주변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쌈채소를 선물하며 체험객을 즐겁게 했다.



 장 담그기 체험이 열리는 날이면 가공공장 마당에 직거래장을 열어 조합원들이 생산한 토종꿀, 무말랭이, 각종 채소 등을 판매토록 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줬다.



 이상근 전무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한 콩과 2년 숙성한 천일염으로 정성껏 관리하기 때문에 맛에서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해에는 계약농가의 콩을 시중보다 1㎏당 1500원 높은 가격으로 구입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해마다 참여하는 고정 고객만도 130여명이 넘는다. 참여가 어려워 위탁하는 고객도 있다. 체험비를 내면 가공공장에서 체험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올해도 180명이 위탁했다.



 입소문도 큰 힘이 됐다. 국산 콩을 원료로 해 직접 담가 시중에서 구입해 먹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소개에 소개를 통해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 유리온실에서 관리해 위생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한 항아리에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 먹을 만큼의 된장을 담그는 데 드는 체험비는 메주 15㎏ 분량으로 15만원. 담근 장은 개별적으로 표시해 농협에서 관리하고 11월이면 장과 간장을 집으로 택배 발송해 준다.



 이종문 조합장은 “유리온실은 5000개의 항아리를 관리할 수 있는 규모”라며 “내년부터는 주변 농장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다양화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고객들은 다양한 체험으로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해 체험객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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