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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고구마 조직배양묘 대중화 앞장 이대열씨<충남 논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고구마 조직배양묘 대중화 앞장 이대열씨<충남 논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4-04 조회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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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고구마 조직배양묘 대중화 앞장 이대열씨<충남 논산>

“고품질 모종 대량증식에 힘쓸 것”


바이러스 감염률 4%로 낮아

수확량 많고 상품 8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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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고구마협동조합 이대열 대표가 직접 재배한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보여주고 있다.



 “고구마 조직배양묘의 대중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충남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에서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이대열씨(44). 10년 전 귀농한 그는 2012년 지역 고구마 재배농민 5명과 함께 ‘한우리고구마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올해부터 대표를 맡아 조직배양묘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고구마는 영양번식으로 채취한 모종을 사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 때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고구마 줄기 끝에 붙은 생장점을 잘라 증식한 조직배양묘로 고구마를 재배할 경우 당대는 물론 다음 세대 때도 거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조직배양묘를 이용한 고구마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4%에 불과해 일반 모종으로 재배할 때보다 크게 낮다.



 이 대표는 “조직배양묘로 재배한 고구마는 3세대가 지나도 바이러스 감염률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며 “진딧물방제 등 관리만 잘 하면 바이러스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구마 조직배양묘 12만주를 증식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200만주까지 늘릴 계획이다. 200만주는 33만㎡(10만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을 수 있는 양이다.



 문제는 조직배양묘의 가격이 한주당 500~1000원으로 다소 비싸 보급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일반 모종으로 재배한 고구마는 상품화(上品化)율이 50~60%에 불과하지만 조직배양묘로 재배할 경우 상품화율이 80% 이상 되고 수확량도 많아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가격 대비 효과를 앞세워 조직배양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조직배양묘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어 대량증식할 경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도 했다.



 이대열 대표는 “국산 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조직배양묘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10-6312-8298.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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