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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정비’ 꼼꼼히 하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영농철 ‘농기계 정비’ 꼼꼼히 하세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4-10 조회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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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정비’ 꼼꼼히 하세요


흙·먼지 깨끗이 씻고 기름칠

연료 누유·나사 풀림 등 살펴

배터리충전·단자상태 점검도


포토뉴스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정비사가 경운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농민신문사 자료사진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원활한 농작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정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이 최근 발표한 농기계 정비요령을 알아본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과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다. 각 부위의 배선, 연료 누유 및 나사 풀림 여부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는 부위는 바로 정비한다. 연료필터는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에 균열이 생긴 곳은 없는지 살핀다. 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은 양쪽의 유격(헐거운 정도)이 같은지 확인한다. 주차 브레이크 작동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충전 여부와 단자 상태도 꼼꼼히 체크한다.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 가루가 묻어 있으면 청소하고 윤활유를 바른다.



 주요 기종별로는 경운기의 경우 브이(V)벨트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2~3㎝ 들어가는지 벨트장력을 확인한다. 지나치게 헐겁거나 탄탄하면 텐션 풀리(벨트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스크루로 조정한다. 또 핸들에 있는 조속 레버 작동범위가 엔진의 속도범위와 일치하도록 조속 케이블 길이를 조정한다. 로터리와 미션 케이스의 오일 양을 확인해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트랙터는 라디에이터 방충망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모두 청소하고 팬벨트를 눌러 장력을 점검한다. 발전기와 텐션 풀리의 중앙부를 성인이 가볍게 눌렀을 때 7~10㎜ 들어가면 정상이다. 팬벨트의 표면 균열 여부와 마모상태 등을 확인해 필요하면 교환한다. 유압 작동상태는 견인력제어(드래프트) 레버를 내린 상태에서 위치제어(포지션) 레버를 올렸을 때 작업기가 올라가는지 확인하면 된다. 도로주행을 고려해 방향지시등과 경음기, 제동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야광반사판은 깨끗이 닦아둔다.



 이앙기는 점화플러그의 간극이 0.6~0.7㎜가 되도록 조정한다. 점화플러그는 보닛 앞 부분을 연 다음 엔진 좌우의 플러그캡을 점화플러그에서 떼어내고 플러그 랜치를 이용해 빼내면 된다. 구동벨트 또한 균열이 생겼거나 마모됐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 페달 유격은 페달 앞부분에서 10~20㎜가 되도록 한다.



 농진청 재해예방공학과 유석철 연구사는 “농기계와 농작업기는 사전에 철저히 정비해야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와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농기계 정비요령은 농진청 농기계종합정보시스템(www.naas.go.kr/total_infosy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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