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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목책기’ 야생동물 퇴치효과 톡톡 글의 상세내용
제목 ‘스마트 목책기’ 야생동물 퇴치효과 톡톡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4-11 조회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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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목책기’ 야생동물 퇴치효과 톡톡


고라니·노루 접촉땐 전기충격·폭음 두차례 작동

실용화재단, 산업체에 기술이전…올해 농가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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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주천면 호밀채종포 농가에 시범 설치된 태양광 스마트 목책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태양광 스마트 목책기(울타리)’가 보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에서 야생동물 퇴치용으로 개발한 스마트 목책기 기술을 산업체(한국농림시스템)에 이전해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목책기는 기존 전기목책기와 구조는 유사하지만 야생동물이 접촉했을 때 전기충격과 함께 폭음도 두 차례 울리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청각이 발달한 야생동물에 효과적이다.



 특히 스마트 목책기는 고라니와 노루의 경우 1차 충격을 받고 물러난 뒤에 다시 접근하는 습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감지선 접촉 없이도 자동적으로 2차 폭음이 울리도록 설계돼 퇴치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전기목책기는 지금까지 보급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가운데 가장 기능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발굽이 높고 청각이 발달한 고라니·노루와 같은 동물에는 전기충격만으로는 퇴치율이 40~60%에 불과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 잡초 및 이물질이 전기목책기에 닿으면 누전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상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다.



 스마트 목책기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야생동물 퇴치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해 11월부터 강원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호밀채종포 농가에 시제품을 설치해 실증시험한 결과 100% 퇴치효과를 얻었다. 스마트 목책기를 설치한 농장주 김봉대씨는 “전에는 고라니 피해가 특히 심했으나 스마트 목책기 설치 후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목책기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별도 전원 공급이 필요없어 친환경적이며, 가격 면에서도 기존 전기목책기에 견줘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스마트 목책기를 새로 설치할 경우 비용은 1㏊에 170만~180만원으로 전기목책기 설치비용(250만원)보다 30% 정도 저렴하고, 기존 전기목책기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면 1㏊에 40만원이면 된다”고 밝혔다. ☎031-8012-7311.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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