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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 액비 사용땐 논 1ha당 비료 값 30만원 절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축분 액비 사용땐 논 1ha당 비료 값 30만원 절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5-02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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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 액비 사용땐 논 1ha당 비료 값 30만원 절감


농협, 농가 퇴·액비 이용교육

작물 생산성·품질 향상 ‘효과’


포토뉴스

농협이 최근 충남 당진낙농축협에서 개최한 ‘2014년도 농업인 퇴·액비 이용교육’에서 경종농가들이 액비를 살포하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논에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로 만든 액비를 사용하면 1㏊당 3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노동력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최근 충남 당진낙농축협에서 경종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농업인 퇴·액비 이용교육’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퇴·액비 사용 사례 및 효과 등을 소개했다.



 농협에 따르면 벼 1㏊를 재배할 때 논에 뿌려야 할 화학비료는 복합비료(22-17-17)의 경우 20㎏들이 25포대(500㎏)로, 비료 값(1포대당 1만2000원)만 30만원이 들어간다. 또 요소비료를 사용하더라도 20㎏들이 12포대(1포대당 1만2000원씩 모두 14만4000원)가 들어간다. 게다가 복합비료와 요소비료를 시비할 때는 농가가 직접 뿌려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축협이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로 만든 액비 55t을 논 1㏊에 살포하면 복합비료와 요소비료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 축협은 액비를 경종농가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살포작업까지 대행해 준다.



 액비를 사용하면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도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논산계룡축협은 딸기를 재배하는 하우스에 액비를 살포해 10α(300평)에서 3270㎏의 딸기를 수확,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 포장의 2923㎏보다 생산량이 350㎏ 가까이 많았고 당도도 관행 포장의 11.9브릭스(Brix)보다 높은 12.9브릭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당진낙농축협도 액비를 벼와 밭작물에 사용한 결과 땅심이 살아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경종농가들이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을 늘릴 수 있도록 올 한해 동안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140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자원국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경종농가는 비료 값을 절감할 수 있도록 퇴·액비를 이용한 자원순환농업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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