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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마늘 1만2000t 시장격리 … 양파, 가공·수출확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재고마늘 1만2000t 시장격리 … 양파, 가공·수출확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5-19 조회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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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마늘 1만2000t 시장격리 … 양파, 가공·수출확대


농식품부, 추가 수급안정책 내놔

 정부가 마늘·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추가대책을 내놨다.



 2013년산 재고마늘 1만2000t을 시장격리하고 햇마늘 1만2000t의 정부 수매 비축을 준비한다는 게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양파는 중만생종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가공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양파·마늘 수급안정 추가 대책을 확정하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속적인 수급안정 대책 추진에도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데 따른 보완 대책의 성격이다.



 농식품부는 올 들어서만 3월31일(마늘) 및 3월18일·4월17일(양파)에 마늘과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마늘은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고, 양파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치인 158만4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마늘은 3월 말만 해도 과잉 재고 물량이 1만8000t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4월 말에는 오히려 2만3000t으로 늘어났다. 소비가 둔화된 탓이다.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1만2000t가량 과잉이다. 여기에 햇마늘 생산량도 당초 전망치인 32만9000t보다 4.2% 늘어난 34만30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마늘의 경우 올해 전체적으로 수급 과잉이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햇마늘은 생산량 증가 전망에도 평년 수요량에 비해 2000t가량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의 재고 과잉은 산지 햇마늘 구매심리 저하, 농협 등의 신규 수매 여력 부족 등으로 햇마늘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마늘은 5월까지 과잉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6월 이후부터는 오히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고마늘의 방출을 최대한 늦춰 올해산 햇마늘의 수급에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파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당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지만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나 늘었다. 작황도 좋아 생산량이 당초 전망치인 145만6000t에서 8.7% 증가한 158만4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예상 과잉 물량이 8만t에서 20만t으로 대폭 늘었다. 농식품부는 늘어난 예상 과잉물량 12만t에 대해 자율감축, 가공, 소비촉진, 조기 출하 유도 등을 통해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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