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 재편되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 재편되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5-20 조회 2005
첨부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 재편되나

‘그라목손’ 대체 경쟁 치열…새로운 원제 직접 개발도


 

 국내 주요 농약업체들이 새로운 비선택성 제초제를 속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2년 <그라목손>이 등록 취소된 이후 혼란을 겪어 온 비선택성 제초제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라목손> 등록 취소 이후 시장 재편=잡초는 물론 재배작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선택성 제초제 <그라목손>은 인체 위해성 등을 이유로 2012년 11월부터 사용이 중단됐다. 그 이후 <그라목손>의 대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비선택성 제초제시장은 2011년 기준 1033억원 규모였는데, 이 가운데 <그라목손> 비중이 390억원으로 37.8%나 됐다”며 “이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신제품 잇따라 출시 예정=국내 농약업체들은 새로운 제품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그 결과는 이미 제품 출시로 이어졌거나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아그로텍은 최근 <뉴속사포 액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 암모늄과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이소프로필아민이



이중으로 작용해 약제를 뿌린 뒤 3~5일 후면 약효가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약제 성분이 식물 뿌리까지 침투, 생장점을 사멸시키는 등 제초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SG한국삼공과 경농은 글루포시네이트 P소디움솔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삼공은 <자쿠사>, 경농은 <바로바로>라는 이름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자체 실험 결과 같은 잡초에 동일한 양의 약제를 뿌릴 경우 기존 약제보다 약효가 반나절 정도 빨리 나타났다”고 밝혔다.



 새로운 원제를 직접 개발한 회사도 있다. 동부팜한농은 다국적 원제사들이 농약의 원료가 되는 원제를 소량씩 공급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티아페나실을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말쯤 시장에 제초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선택성 제초제는 현재 <근사미> 등으로 유명한 글리포세이트 이소프로필아민 액제와 <바스타> 등으로 대표되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 등 두 종류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