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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매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유통 확대경]매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5-23 조회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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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매실

작황 양호…수확량 10~20% 증가할듯


출하시기 작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져

6월6일 이후 물량 집중…값 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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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출하가시작된 가운데 장용식 전남 순천농협 유통사업팀장(맨 왼쪽) 등이 해룡지점 공동선별장에서 매실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산지 작황과 가격 전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실 주산지인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순천지역 농가들은 20일을 전후해 수확작업에 돌입했다. 하동에선 하동읍과 악양·적량·횡천면에서 산지농협 수매가 개시됐고, 광양 일대도 출하대열에 가세했다. 상대적으로 수확시기가 늦은 순천지역에서도 해룡면을 중심으로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공통적으로 출하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이다.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용식 순천농협 유통사업팀장은 “3월 개화기 때 저온 피해를 입은 곳이 없지는 않지만 예년 수준인 데다 4~5월 과실 비대기에 비가 적당히 내려 생육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물량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허순구 광양농협 교육지원·유통 상무는 “재배면적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몇년 전 심은 유목들이 성목으로 전환되고 있어 올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10~20% 증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소비지도 판매 채비에 속속 나서고 있다. ㈜농협유통 등 농협 판매장이 17일 별도 매대를 꾸린 데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각각 19일과 22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가락시장 한국청과㈜ 등 도매시장 내 일부 청과도매법인들도 산지와 정가·수의 거래 가능성을 활발히 타진 중이다.



 유통업체와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몇년 동안 매실 소비시장이 꾸준히 덩치를 키우고 있는 만큼 올해산 소비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박병우 롯데마트 바이어는 “가정에서 진액이나 술·장아찌 등을 직접 담그는 소비자들이 매년 늘면서 지난해 자체 매실 판매액이 2009년에 견줘 4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초반엔 안정세를 보이다가 6월 첫째 주말을 전후해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상혁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청과사업단 대리는 “망종이자 현충일인 6월6일 이후 전남 곡성·구례, 전북 순창·남원 등 기타 매실 산지의 출하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이 소폭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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