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식 광활농협 조합장이 3년 연속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 ‘지평선 광활햇감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 김제 광활농협(조합장 신광식) <지평선 광활햇감자>가 3년 연속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전국 최고 하우스감자로 육성하려는 명품브랜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활농협은 2012년 <지평선 광활햇감자> 매출액이 전년보다 58억원이 늘어난 148억4000만원을 달성해 감자작목반이 결성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에는 기상이변에도 소폭 감소한 110억1100만원의 실적을 거뒀고, 올해는 작황부진으로 전년대비 20~30% 수확량이 줄어들고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은 11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광활농협이 <지평선 광활햇감자>를 전국 최고 하우스 햇감자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덕분이다.
광활농협은 햇감자의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2011년 감자공동선별장 준공과 함께 안전 농산물 생산시스템 및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또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역농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해마다 감자축제를 열고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광활농협은 또 고품질 감자생산을 위한 작물영양제, 하우스필름 및 감자박스 등 3억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신광식 조합장은 “올해 감자 생산량이 크게 줄고 전반적인 채소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하우스감자 가격이 평년을 유지한 덕분”이라며 “전국 최고 하우스감자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