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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산딸기의 붉은 유혹속으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새콤달콤 산딸기의 붉은 유혹속으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05 조회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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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산딸기의 붉은 유혹속으로


김해 상동농협, 출하 나서…당도 높고 상품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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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상동면 묵방리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이수종씨(가운데)와 정영진 상동농협 조합장(오른쪽), 류춘현 전무가 ‘대포천 산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새콤달콤한 산딸기 따먹고 싶으시죠. 노지 산딸기는 6월 한달간만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이에요.”



 경남 김해시 상동면 일대에는 요즘 초여름 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노지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뛰어난 재배기술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최대 주산지로 자리잡은 김해 산딸기는 상동면과 대동면 일대 216㏊에서 재배된다. 농가는 상동지역에서만 300여가구, 대동면 등 김해시 일원을 합하면 500여가구에 달한다. 연간 생산량은 1000t가량으로 전국에서 유통되는 산딸기의 70%가 김해에서 생산된다.



 올해 산딸기 생산량은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와 올해 봄이 일찍 찾아온 덕분에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동면 묵방리에서 6611㎡(2000평) 규모의 무농약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이수종(49)씨는 “올해 기온이 높아 산딸기농사가 풍작을 이뤘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다”면서 “이로 인해 생산량이 10% 이상 늘었고, 출하시기도 일주일 정도 빨라졌다”고 말했다.



 김해 상동농협(조합장 정영진)의 248농가로 구성된 산딸기작목회는 <대포천 산딸기>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상동농협은 매일 7대의 수집차량으로 18개 마을을 돌며 농가가 생산한 산딸기를 전량 수집하고 있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전담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해 가고 있다. 포장단위는 핵가족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500g들이·1㎏들이 스티로폼 용기와 250g들이 투명 플라스틱 상자로 다양화하고 있다.



 상동농협은 고품질 명품딸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농가에 매년 4회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생물과 양질의 퇴비를 사용하는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해 올해 50농가에 유용미생물 발효기 구입비를 보조해 줬다. 또한 6월 말까지 출하되는 노지 산딸기의 판매 확대를 위해 6~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창동점과 농협고양·성남유통센터 등에서 홍보와 특판전을 벌일 예정이다. 16~18일에는 매리지점 앞에서 ‘대포천 산딸기·감자축제’를 열어 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정영진 조합장은 “산딸기는 비탈진 자투리 땅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소득작목으로 키웠고, 청정한 지역에서 자라 당도가 높은 <대포천 산딸기>의 판매촉진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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