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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경기 화성서 무화과 양액재배하는 홍사억씨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경기 화성서 무화과 양액재배하는 홍사억씨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09 조회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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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경기 화성서 무화과 양액재배하는 홍사억씨

체험관광 접목해 직거래 판매


연3 000∼4000명 농장 찾아


 


포토뉴스

홍사억 은수포농원 대표가 무화과 농장에서 양액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 무화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화성시 서신면의 홍사억 은수포농원 대표(59). 무화과 주산지는 전남 영암 등 남부지방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라 작물의 재배한계선이 북상하면서 홍 대표는 경기지역에서 최초로 무화과 양액재배에 성공한 후 관광농업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홍 대표가 무화과 재배에 도전한 것은 20년 전인 1993년부터다. 당시에는 경기도에서 무화과를 재배하는 농가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홍 대표는 체계적인 무화과 재배기술을 익히기 위해 무화과 주산지인 전남 영암 등을 수십차례 찾았다.



 홍 대표는 무화과 하우스재배를 위해 꺾꽂이용 무화과를 전남 영암에서 직접 공수했다. 꺾꽂이한 다음 1년 후에는 이를 다시 상자에 아주심기했다. 상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으로 상자 안에는 인공상토를 넣은 후 양액을 공급했다. 아주심기한 뒤 1년이 지난 후부터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열려 수확이 가능했다는 게 홍대표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무화과를 하우스 안에서 상자재배해 규격화되고 맛이 좋은 무화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수확시기도 7월 하순부터 11월까지로 노지재배보다 수확기간이 길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에는 적정 온도관리와 양액을 시기별로 잘 맞춰서 공급해 주는 게 중요하다. 하우스를 부직포로 덮어주면 가온을 하지 않아도 돼 난방비가 별도로 들지 않는다. 양액은 나무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시기별로 공급해 주고 있다.



 수확작업은 부부 노동력만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홍 대표의 무화과 재배는 1300주에 달한다.



 수확한 무화과는 관광농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거나 경기사이버장터 등 인터넷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무화과 브랜드명은 <아침에 딴 화성 무화과>이다.



 홍 대표가 이처럼 무화과를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힘은 관광농원 운영에서 나온다. 홍 대표는 관광농원을 운영하기 위해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펜션을 건립했다. 농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면서 연간 3000~4000명의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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