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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가공산업 활성화 박차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구마 가공산업 활성화 박차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12 조회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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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가공산업 활성화 박차


농식품부 ‘부가가치 1조원’ 전담팀 6월 구성

등외품 가공률 확대…기계화 등 생산비 절감도

 정부가 가공산업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고구마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현재 6000억원가량인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1조원으로 확대하는 ‘고구마 1조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6월 안에 전담팀(TF)을 구성한다. 고구마는 자급률이 높지만 가공산업 기반이 취약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기준으로 고구마 곡물자급률은 100%다. 곡물자급률이란 식용뿐만 아니라 사료용 수요까지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고구마는 쌀·감자와 함께 자급률이 높은 몇 안되는 식량 작물 가운데 하나다. 문제는 생산된 고구마가 분말·전분 등 가공제품으로 바뀌는 비율은 1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 중 등외품은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이다. 강형수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장은 “고구마는 등외품 비율이 35%가량으로 높은 편이지만 이를 말랭이·분말·묵 등으로 가공하는 농가는 극히 적다”며 “특히 대농은 물량이 너무 많아 가공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등외품을 가공용으로 전환해 고구마 가공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는 생산자단체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생산자단체는 “가공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전국 권역별로 등외품을 수집·가공하는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라는 입장이지만, 농식품부는 “가공시설 지원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향후 운영될 전담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가공산업 활성화와 함께 무병묘 보급, 기계화 등을 통해 고구마 생산비를 10% 이상 줄이고,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10%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고구마의 기계화율은 50%가량으로 밭작물 평균 기계화율 55.7%에 미치지 못한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종으로 수량과 상품성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8억원을 들여 고구마 주산지를 중심으로 무병묘 생산시설 2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4곳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자조금 도입을 위한 관련 규정 및 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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