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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 사료 단백질이 좌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돈장 악취, 사료 단백질이 좌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18 조회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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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 사료 단백질이 좌우”


‘축산 악취저감 국제 심포지엄’

단백질 줄이면 최대 80% 감소…사육 단계별 급여 표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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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돼지에게 급여하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줄이고 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사진은 돈사에서 소독하는 모습.



 양돈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돼지에게 급여하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암모니아 네트워크 이상룡 박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최근 개최한 ‘축산악취저감 국제 심포지엄’에서 “돼지 단백질 사료를 18%에서 14%로 줄이면 악취가 40%에서 최대 8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며 “유럽은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낮춰 악취를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학적으로 지방이 적은 돼지를 사육하고 성장촉매제 등을 사용해 사료 낭비를 줄이면 악취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성배 국립축산과학원 박사는 “악취는 돼지가 섭취한 사료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발생한다”며 “우리나라 돈사의 악취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은 돼지 생육상태에 따라 저단백질 사료를 단계별 표준에 따라 급여하지 않고 성장 위주로 과다한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유럽·일본 등은 악취로 인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반면 우리는 악취가 양돈장의 신규허가 불허와 마을과의 거리제한 조치 등의 빌미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미국 등 악취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는 국가나 환경공학·화학·미생물학 등 다른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기술을 서둘러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의 마티아스 바노띠 박사는 “현재 미국에서는 암모니아·악취·병원성 미생물·질소 및 인의 영양염류 제거와 중금속 오염방지 등 5가지를 악취저감 대안기술로 활용하고 있다”며 “최소한 2개 이상의 처리공정이 결합됐을 때 악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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