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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용 가이드(상)경운기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기계 안전사용 가이드(상)경운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6-18 조회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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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용 가이드(상)경운기

생명과 직결 ‘브레이크’ 수시점검


조향클러치 내리막길선 금지…회전부 안전덮개 씌운채 사용


포토뉴스

이봉우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관(왼쪽)이 농업인 김상겸씨에게 경운기 안전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전’이 화두인 시대다. 농기계 분야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만큼 사고도 잦은 경운기·트랙터·휴대용 예취기·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의 안전사용법을 농기계 교육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본다.



 



 경기 포천에서 농사를 짓는 김상겸씨(73)는 몇년 전 경운기로 도로를 주행하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외제차와 충돌했다. 하필이면 운전자가 외국인이었던 탓에 합의를 하지 못하고 수리비 수천만원을 물어줘야 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농기계는 경운기다.



 그렇다면 경운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제동장치인 브레이크는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제동장치에 이상이 있으면 자칫 생명과 직결되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경운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조향클러치는 내리막길에선 사용 금물이다. 내리막길에선 평지와 반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크다. 회전부의 안전덮개는 벗기지 말고 씌운 채로 사용해야 한다. 회전부에 팔이나 다리가 닿아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경운기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작업 도중 동력이 멈출 때가 많다. 트랙터 등 다른 농기계에 견줘 비교적 값이 싸다는 이유로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한 게 원인이지만 이럴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배터리는 보름에 한번씩 충전해 줄 필요가 있다.



 에어클리너(공기청정기) 청소도 중요하다. 밭이나 과수원 등 먼지가 많이 나는 곳에서 작업한 뒤 쌓인 먼지와 때가 엔진 내부로 들어가면 엔진 성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고장날 수도 있다.



 이봉우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은 “경운기 사고는 제동장치 점검과 올바른 조향클러치 작동, 야간반사판 부착 등을 통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야간 도로 주행 등에 대비해 야간반사판은 크게 부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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