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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7-04 조회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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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축종별 가축관리 요령

한우…배합사료·조사료 7대 3 비율로


돼지…체온조절 못해…축사 단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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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한우에 급여하면 사료 섭취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축종별 가축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한우·비육우=한우는 기온이 20℃ 이상 오르면 배합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비육우는 기온이 26℃ 이상으로 올라가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30℃ 이상일 땐 발육이 사실상 멈춘다. 이럴 땐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급여한다. 배합사료는 새벽과 저녁, 조사료는 저녁에 집중적으로 준다. 이때 조사료는 볏짚보다 질이 좋은 풀사료를 5㎝로 짧게 썰어서 준다.



 ◆젖소=우리나라에서 기르는 젖소는 더위에 약한 <홀스타인>종이 대부분이다. <홀스타인>종은 폭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 생산량이 10~20% 감소하고, 유단백은 0.2~0.4% 떨어진다. 축사 내 송풍팬과 미세 분무 스프링클러를 함께 틀어주고 별도의 그늘막을 설치하면 젖소의 피부 온도를 낮춰 폭염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 15~20℃ 정도 되는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젖소가 평소보다 땀이나 침을 많이 흘릴 땐 영양성분(비타민 등)을 사료에 섞어 공급한다. 땀이나 침을 흘리면 그만큼 칼륨·나트륨·비타민 등이 손실될 수 있어서다. 



 ◆돼지=단백질이 낮고 열량이 높은 사료를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급여한다. 급여 횟수를 하루 2차례 정도에서 3~4차례로 늘리면 사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돼지는 몸집에 비해 폐 용량이 작고 땀샘이 퇴화돼 있어 스스로 체온조절을 하지 못하는 만큼 축사 천장에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바깥지붕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 축사내 온도를 낮추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닭=닭은 체온이 41℃나 되는데도 땀샘이 없다. 이 때문에 무더위에 노출되면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폐사 가능성도 높다. 기온이 높을 땐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냉각수를 자주 공급한다. 강한 풍속을 이용해 축사 안을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출하 땐 포획·상차 방법·수송 차량·수송 밀도 등에 주의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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