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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그후…⑷산란계 생산·유통 모두 잡은 ‘보라농장’ 대표 이효석씨 <경북 칠곡>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그후…⑷산란계 생산·유통 모두 잡은 ‘보라농장’ 대표 이효석씨 <경북 칠곡>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7-08 조회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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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그후…⑷산란계 생산·유통 모두 잡은 ‘보라농장’ 대표 이효석씨 <경북 칠곡>

농장 규모화·유통센터설립…연매출 7억→70억


농업종합자금 활용해 10만마리로 늘려

판매량50%가 소매…경영구조 안정적


포토뉴스

산란계 농장에서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이효석씨(오른쪽사진)는 동생 이공석씨(왼쪽사진)와 함께 향후 5년 안에 보라농장을 산란계 30만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확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20대 중반에 아버지로부터 산란계 농장을 물려받은 이효석씨(32·보라농장 대표·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이씨는 2만5000마리의 닭을 입식해 소규모로 농장을 운영했다. 규모가 작다보니 소득도 적고 미래성장성도 낮아 이씨는 규모 확장을 결심했다. 하지만 자금 조달이 문제였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던 이씨에게 2009년 4월 지인이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을 알려줬다. 이씨는 농협은행 본사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받았고 5년이 지난 지금 연매출 70억원대를 눈앞에 둔 전도유망한 경영체를 이끌고 있다.



 



 ◆농업종합자금으로 규모화 실현=2009년 당시 이씨의 농장은 2만5000마리의 소규모 산란계 농장으로 연매출이 7억원 수준이었다. 사료비와 운영비 등을 빼고 나면 재투자를 할 수 있는 사업준비금 적립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컨설팅팀은 이씨에게 농업종합자금 가운데 시설자금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사육마릿수를 10만마리로 늘리고 싶어한 이씨에게 컨설팅팀은 향후 사육규모와 달걀가격 변화를 고려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금수지를 추가적으로 제시했다. 생산에는 누구 못지않게 자신이 있었던 이씨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그해 가을 시설을 늘리고 닭을 추가 입식해 현재 연매출을 35억원 이상 올리는 농장으로 성장시켰다.



 ◆생산과 유통을 동시에=농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자 이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하루 7만개 이상 생산되는 달걀을 판매하면서 유통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직접 유통에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9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유통센터를 설립했다. 이씨는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과 추가로 다른 농장의 달걀을 확보해 직접 도소매 판매에 나선 것이다. 농장과 유통센터를 혼자 모두 챙기기에는 역부족이라 현재는 동생 이공석씨(31)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연매출 7억원 수준이던 농장은 현재 유통센터와 함께 연매출 70억원대를 바라보는 경영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5년 안에 규모 확대 노려=컨설팅팀은 보라농장이 대규모 소비지와 근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유통센터 판매량의 50% 정도를 소매로 판매해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씨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5년 안에 농장 규모를 30만마리로 늘리고 유통센터의 판로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씨는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농협은행의 컨설팅 덕분에 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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