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100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다’는 고구마꽃이 전북 진안 마령면 덕천리 김옥봉씨(64) 밭에 피었다. 김씨는 “고구마꽃처럼 우리나라에 기쁘고 행복한 일만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반겼다. 고구마꽃의 꽃말은 ‘행운’. 고구마꽃은 1945년 광복 무렵, 1953년 7월 정전협정 때, 1970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전 국내에서 피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