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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건고추 생산량 15~20% 감소 예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햇건고추 생산량 15~20% 감소 예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06 조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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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건고추 생산량 15~20% 감소 예상


농경연, 경북·충청지역 오랜가뭄으로 작황 부진

상품 600g 7200~7700원 전망…예약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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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햇건고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5~20% 감소한 9만4800~10만t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일 발표한 양념채소류 농업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생산량 감소 원인은 <농민신문>이 파악(8월1일자 9면 보도)한 대로 주산지인 경북 안동시·의성군 등지에 집중된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이 꼽혔다. 아주심기 이후 평년보다 강우량이 적어 생육이 저하되고 착과수가 감소했다는 게 농경연의 설명. 경북지역과 함께 충북지역도 가뭄으로 낙화 발생이 많아 9월 이후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경연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농경연은 8월 건고추 산지가격은 상품 한근(600g·화건)당 지난해 같은 때(5680원)보다 높은 7200~77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어 8월 시세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생산된 재고물량이 많아 수확기 이후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 같다고 농경연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4일 개장한 경북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에선 건고추 상품 한근(화건)이 6500~7800원에 거래됐다. 당초 7000~8000원 이상을 내다봤던 농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00~1500원 높은 것이다. 첫날 출하물량은 3만근으로 집계돼 지난해(5만근)의 60% 수준에 그쳤다. 홍고추 출하물량 역시 20t에 불과해 지난해(100t)의 20% 수준에 머물렀다. 홍고추 경락가는 1㎏당 2100~2200원.



 한편 대형 유통업체들은 햇건고추 예약 판매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7~13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햇건고추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까지는 산지에서 건고추를 구매해 공급했지만 올 예약판매에선 안동시와 충남 서천군, 전북 정읍시 등 전국 유명 고추산지로부터 홍고추 200여t을 구매한 뒤 자체 건조시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예약 판매가격은 <국산 햇화건초>(1.8㎏)는 2만9500원, <국산 햇자연건조 태양초>(1.8㎏)는 3만2000원이다. 예약 주문 고객들은 21~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산지 제분과정을 거쳐 고춧가루 형태로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도 6일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롯데슈퍼 역시 롯데마트와 같은 방식으로 전북 고창군과 충북 제천시 등지에서 생산된 홍고추를 구입한 뒤 말려 공급한다. 판매가격은 양건의 경우 1.8㎏들이 한봉당 3만6900원, 화건은 2.4㎏들이 한봉당 4만4900원.



 임승범 롯데슈퍼 채소팀 MD는 “최근 3년간 건고추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건고추 가운데 태양초(양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36.1%에서 2013년 41.6%로 높아졌고 올 들어선 1~7월 판매실적이 53.8%에 달해 처음으로 화건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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