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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검정·파랑·붉은색 ‘3색포도’ 생산 홍성욱씨 <경기 안성>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검정·파랑·붉은색 ‘3색포도’ 생산 홍성욱씨 <경기 안성>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07 조회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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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검정·파랑·붉은색 ‘3색포도’ 생산 홍성욱씨 <경기 안성>

거봉 등 20여종 재배…줄기 땅에묻어 월동


 


포토뉴스

홍성욱 혜진네포도원 대표가 포도농장에서 수확을 앞둔 포도를 살펴보고 있다.



 검정·파랑·붉은색 등 삼색포도를 생산해 농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직판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경기 안성시 계동에서 포도 1만5840㎡(4800평)를 재배하는 혜진네포도원 홍성욱 대표(57)는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을 결합한 농장운영을 통해 부농의 꿈을 일궜다.



 홍 대표의 포도재배 경력은 30년이 넘었다. 1984년 지인의 소개로 포도원을 임차해 농사를 짓기 시작해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현재는 부농으로 성장했다. 홍 대표가 연구를 통해 정립한 재배기술은 다양하다. 비가림재배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철저한 토양관리로 양분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정 산도(Ph)를 관리한다. 토양분석을 통해 과잉된 성분인 인산은 시비하지 않고 부족한 양분인 마그네슘을 보충해준다.



 특히 포도 줄기를 땅속에 묻어 월동을 한다. 11월에 가지치기 후 줄기를 땅속에 묻어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는 3월에 덕 위로 가지를 매달아 준다. 또 영농일지를 토대로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재배품종은 <거봉> <마스캇 함브르크> 등 20여 품종에 달한다. 수확시기에 차이가 있는 다양한 포도품종을 재배함에 따라 포도 판매기간도 늘어나고 수확량을 조절해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홍 대표는 “안성에서 전통적으로 재배되는 <마스캇 함브르크> 등은 유럽계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신맛이 적어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기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당도측정기를 활용해 당도를 측정한 후 충분한 당도가 됐을 때 수확한다. <거봉> 등 5~8개 품종을 혼합해 상자에 넣어 검정·파랑·붉은색 등 삼색포도로 판매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수확시기에는 포도밭에 평상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포도를 밭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다.



 홍 대표는 “최고의 기술만이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최고의 품질만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포도 재배기술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해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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