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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설향’ 딸기모종 생산 ‘주목’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품질 ‘설향’ 딸기모종 생산 ‘주목’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13 조회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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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설향’ 딸기모종 생산 ‘주목’


고서농협 남면작목반…준고랭지서 키워 건강하고 꽃눈분화 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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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임진 고서농협 조합장(가운데)을 비롯해 박영봉 남면딸기작목반장(맨 오른쪽)과 반원들이 고품질 ‘설향’ 딸기모종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 지역 딸기모종은 기후조건이나 재배기술 등 모든 면에서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전남 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조임진)의 남면딸기작목반원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설향> 딸기모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남면딸기작목반은 반원 24명이 5.8㏊의 면적에서 10여년째 딸기모종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리적인 요건과 기술적인 조건 등을 모두 갖췄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우선 지리적인 요건은 이곳이 상수원 보호구역에다 무등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이어서 자연적인 병해충 발생이 적다는 것이다. 특히 무등산 줄기인 준고랭지에 위치한 덕에 밤낮 일교차가 심해 딸기모종이 건강하고 꽃눈 분화가 빠르다.



 이는 똑같은 시기에 모종을 아주심기해도 이곳 딸기모종은 첫수확이 한달 정도 빨라 초기 높은 값을 받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자묘(새끼모종) 생산을 위한 모주(어미모종)도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병 배양모종만을 공급받아 튼튼하다.



 재배과정에서도 모종에 물 공급을 잎과 줄기 부분으로 하지 않고 뿌리 부분에 점적관수 방식으로 공급해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 자묘를 모주에서 채취한 후 65일 정도 충분히 기른 후에 농가에 공급해 아주심기한 후에도 현지 적응력이 좋고 딸기 품질은 물론 수량성도 높다고 한다.



 박영봉 작목반장은 “우량 딸기모종 공급을 위해 모종을 보통의 경우보다 20일 정도 더 오래 길러 공급하는 등 자체 품질기준을 높여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딸기모종을 아주심기한 후에도 모종이 건강하게 자라고 고품질의 딸기를 많이 생산할 수 있어 매년 단골로 모종을 공급받는 농가가 늘고 있다”고 자랑했다.



 조임진 조합장은 “딸기농사는 모종농사가 반 농사라는데, 이곳 작목반원들은 우량모종 공급에 자부심을 갖고 일해 해마다 공급할 모종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곳 작목반에서 생산한 딸기모종은 입소문을 타고 멀리 경남 등에서도 구하러 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010―9213―6000.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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