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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품평회 수상작 살펴보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전국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품평회 수상작 살펴보니…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14 조회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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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품평회 수상작 살펴보니…

주산지 변화…가공식품 종류·구색 다양


제천·화성 새롭게 떠올라…참외·수박 선전

떡국떡·막걸리 등 곡류 가공식품 수상 ‘이채’

 충북 제천과 경기 화성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종류와 구색도 크게 다양해지고 있다.



 7~10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선 친환경농업계의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감지됐다.



 우선 수상작 배출 주산지의 변화가 그중 하나다. 충북 제천이 곡류부문에서 은상(백태)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채소와 가공식품 부문에선 금상(모듬쌈·떡국떡)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화성도 신규 메카로 떠올랐다. 포도 한가지로만 과일부문에서 금상·은상·동상을 휩쓴 것. 전통적인 친환경농산물 주산지로 꼽혔던 충북 청주가 채소부문 장려상(양파)만을 받는 데 그쳤고 전남지역에선 아예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참외와 수박 등 친환경농업의 개념이 상대적으로 희박한 품목의 선전도 주목된다. 채소부문에서 경기 여주산 참외가 대상을, 강원 양구산 수박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친환경가공식품의 구색이 한층 풍부해지고 인증 수준이 크게 올라간 것도 화제다. 수상작은 <유기농블루베리가좋아> <유기오색미인떡국떡> <유기농막걸리> <유기농콩두부> 등 4종. 이 중 <유기농블루베리가좋아>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시리얼 제품으로,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먹게끔 상품화한 것이다. 떡국떡과 막걸리·두부 등이 수상작에 포함된 것도 비교적 부진하다고 여겨지는 곡류 가공식품 개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우영호 농협 회원경제지원부 과장은 “대개 늦가을이나 겨울철에 개최되던 품평회가 올해엔 8월에 개최된 까닭에 여름철 농산물이 주로 출품된 측면도 있지만 수상작은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선호하는 친환경농식품이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농업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지만 모두 265점에 달하는 친환경농산물이 행사에 응모한 점도 친환경농가들의 생산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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