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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쓰리’ 등 엔진 성능 향상…5~6조식이 시장 주도 글의 상세내용
제목 ‘티어쓰리’ 등 엔진 성능 향상…5~6조식이 시장 주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14 조회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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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쓰리’ 등 엔진 성능 향상…5~6조식이 시장 주도


콤바인 특집

연료탱크 등 용량 늘고 안전성 높여

무상보증 2배 연장 등 서비스 강화


포토뉴스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둔 요즘 상당수 농업인들은 각 업체의 콤바인 카탈로그를 보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어떤 게 있을까를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콤바인 생산업체와 농기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출시된 콤바인 제품 대부분은 지난해보다 ‘급’이 훨씬 높아졌다.



 우선 그동안엔 한번 지나갈 때 네줄만 벨 수 있는 4조식 콤바인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최대 여섯줄까지 벨 수 있는 5~6조식 콤바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종합기계·동양물산기업·한국구보다·얀마농기코리아 등의 주력제품은 모두 6조식이다.



 엔진 성능도 향상됐다. 과거 ‘티어투(Tier-2)’ 엔진의 콤바인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인 ‘티어쓰리(Tier-3)’ 엔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엔진출력 역시 평균 100마력대의 고출력으로 높아졌고, 연료탱크와 곡물탱크 용량도 커졌다.



 탱크 바퀴 같은 형태의 주행장치인 ‘크롤러(Crawler)’ 폭이 넓어져 주행안전성 또한 강화됐고, 콤바인 동체 디자인은 한층 세련됐다.



 주요 업체들이 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대동공업은 올해 생산한 콤바인 구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엔진 무상보증기간을 기존의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한다. 또 벼 수확철인 9~10월엔 전국 순회점검·수리를 위한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추수 시작 전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가 콤바인 작동상태를 한번 더 점검하는 ‘비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콤바인 구매고객을 상대로 ‘셀프케어(자가정비)교육’을 실시한다. 정비소까지 농기계를 수리하러 가기 어려운 농가를 위해 간단한 고장 정도는 직접 고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업체들의 다양한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콤바인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농기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올봄 양파와 마늘 등 각종 농산물 시세가 농가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던 데다 쌀시장 전면 개방까지 앞두고 있어 농업인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벼 재배면적이 갈수록 줄고 농사 자체를 위탁하는 고령농가가 점차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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