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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른 추석…과일 수급 및 가격 전망(하)복숭아 글의 상세내용
제목 [기획]이른 추석…과일 수급 및 가격 전망(하)복숭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25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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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른 추석…과일 수급 및 가격 전망(하)복숭아

산지 작황좋아 공급량 충분…소비 따라야


대과 물량 많이 늘고 품위 우수

상품 2만원선 낮아…반등 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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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들이 공동선별장에서 복숭아를 선별·포장하고 있다.



 21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선별장. 추석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농업인들과 산지 관계자들은 올해 복숭아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는데도 소비가 따라주지 않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3만3000㎡(1만평)에 복숭아를 재배하는 윤병호씨(감곡면 문촌리)는 “추석을 앞둔 요즘 비가 자주 오기는 하지만 날 좋은 때 수확해서 저온창고에 넣기 때문에 당도 등엔 별 문제가 없다”며 “수확량 또한 만만치 않아 수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별장에서 만난 다른 농업인들 역시 수급보다 소비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발표한 농업관측을 통해 8월 복숭아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1% 많고, 9월 이후에도 12%가량 늘어 추석 시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목면적이 지난해보다 2% 정도 늘고 단수가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농경연 측의 설명이다.



 추석 수요에 대응할 출하품은 현재까지 예년보다 과실 크기가 크고 색택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당도가 일기에 민감하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최성민 충북 음성 감곡농협 상무는 “4.5㎏들이 한 상자당 14과 이내(한개당 320g 이상) 비중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고, 병해도 거의 없어 전반적으로 품위가 우수한 상태”라며 “산지에서는 앞으로의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대목 가격 전망은 엇갈리는 편이다. 고태호 서울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사는 “수급이 불안정했던 지난해 추석대목 때만큼 시세가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황도>의 경우 이번 추석 대목 땐 상품 한상자가 2만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문겸 중앙청과㈜ 경매사는 “아직까지도 수요가 받쳐주지 않아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개 추석을 앞두고 품종 교체기에 들어가면서 일시적 공급 공백상태가 생기는데, 올해도 이 같은 이유 등으로 가격이 반등할 여지는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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