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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계약재배로 농가에 실익 글의 상세내용
제목 브로콜리 계약재배로 농가에 실익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4-08-27 조회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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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계약재배로 농가에 실익


대화농협, 8단계 선별로 품질 차별…우수 출하농가엔 장려금

 


포토뉴스

평창 대화농협 김진복 조합장(오른쪽부터)과 최의규 전무, 김남수 주임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브로콜리 전용 선별장에서 8단계로 깐깐하게 기계 선별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선별이 바뀌면 가격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농촌이 풍요로워진다.”



 강원 평창군 대화면 평창대로변에 위치한 대화농협(조합장 김진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입구에 내걸린 문구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유통센터의 저온선별장에선 요즘 두툼한 겨울외투를 입은 작업자들이 싱싱한 청록색의 브로콜리를 공동선별·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여름 더위에도 실내는 섭씨 10℃를 넘지 않아 온도에 예민한 브로콜리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형상선별기를 통해 중량과 생김새에 따라 8등급으로 깐깐하게 선별, <대화 브로콜리>만의 품질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곳에선 하루 평균 300상자(8㎏들이) 정도를 포장,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대화농협이 관내 브로콜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망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대화농협은 지난해부터 브로콜리 계약재배를 추진,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내가 평창군 전체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약 70%를 점유해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올해는 98농가와 약 62㏊에서 6만2000상자를 계약재배해 금액만 9억5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62농가와 2만상자를 계약한 것과 비교해 물량면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대화농협은 청정 고랭지라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저온성 작물인 브로콜리를 중점 육성, 작목 다변화를 꾀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역명품화할 계획이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추진도 이 같은 기반 조성의 하나다.



 대화농협은 고품질 생산농가의 재배기술 노하우를 공선출하회원들과 공유토록 지도함으로써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도 꾀하고 있다. 또 우수 농가와 그렇지 않은 농가를 엄격하게 차별 대우한다. 지난해 고품질의 브로콜리를 출하한 11농가에게 올해 계약단가에 10%를 추가 지급,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다른 농가의 분발을 독려하는 간접효과를 노렸다.



 김진복 조합장은 “농협에서 계약재배한 물량과 일반 수탁농가의 출하처를 분리해 브로콜리 생산농가가 모두 상생하는 한편 가격지지 효과 또한 높아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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