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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기른 고추묘! 고추농사 성공의 지름길
작성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2-14 조회 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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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른 고추묘! 고추농사 성공의 지름길

- 적기파종과 육묘상 철저한관리가 고품질 고추 성패 좌우 -


  최근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던 날씨도 한 풀 수그러들면서 지금 관내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한해 고추농사의 시작인 씨 뿌리기가 한창이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여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추농사의 반은 묘 농사라고 할 정도로 묘가 좋고 나쁨이 고추재배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튼튼한 고추묘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시기에 맞게 씨를 뿌려야 하는데, 노지재배 경우 농가에서는 2월 상순에서 중순까지는 끝마쳐야 한다.  

  또한, 씨 뿌리는 양은 아주 심을때 필요한 양 기준보다 20%정도 더준비하고, 씨 뿌리기 전에는 싹을 틔우도록 하는데, 30℃의 물에 5~10시간 정도 담근 다음 물을 축인 천에 싸서 25~30℃에서 1~2일간 싹을 틔워야 하며 씨 뿌리기는 줄뿌림이나 흩어뿌림으로 오전 중에 실시하고 고운모래나 버미큐라이트(질석)를 종자깊이의 2배 정도로 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주되 씨가 흙 위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육묘상은 반드시 전열선을 설치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씨 뿌린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25~30℃정도에서 4~5일간 온도와 습도를 높게 유지하도록 하며, 싹이 트고 나면 토양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환기를 시키고, 싹이 튼 후 10일경부터 2~3일 간격으로 20℃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오전 10~12시경에 모판흙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주어야 한다.  

  묘가 자람에 따라 온도는 점차 낮추어 관리하는데 특히, 갑자기 찬바람이 들고 차가운 물을 주거나 습도가 높으면 잘록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또한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모가 웃자라므로 과습하거나 30℃이상 되지 않도록 알맞게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씨 뿌리고 35~40일 정도 지나 본잎이 3~4매 되면 떡잎이나 본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포트에 옮겨 심게 되고 그 후에는 낮 25~28℃, 밤 18~20℃로 관리해야 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고추의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적기 파종과 육묘상 관리가 고품질 고추생산에 성패를 좌우되므로  육묘기간 철저한 관리가 질 좋은 고추 생산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라며 튼튼한 고추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하였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담당자 :
유보경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