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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의 첫 걸음 –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풍년농사의 첫 걸음 –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4-06 조회 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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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싹틔우기
풍년농사의 첫 걸음 –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볍씨 소독 요령을 소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어 벼농사에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고,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병이 퍼져 피해를 입는다.

먼저 약제 소독 요령은 수온 30℃의 물 40ℓ에 벼 종자 20kg을 이프코나졸 유제(키맨) 80㎖와 선충방제를 위한 살충제(리바이짓드) 40㎖를 혼용하여 48시간 침지하면 된다. 그 외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사용해 온 방법으로 최근 키다리병 방제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온탕침법 종자소독은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식히면 된다. 이렇게 하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 볍씨 중 소독된 종자는 약제를 묻혀 놓은 상태로 공급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되며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전혀 없다. 또한 살균제 중 프로클로라즈 성분(스포탁 등)을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 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겹쳐 쌓으면 약액이 고루 침투되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면서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한 첫 걸음은 철저한 종자소독에 있다”라며 “볍씨 소독만 잘해도 키다리병 등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대책으로 농가에서 볍씨 소독을 마친 볍씨 종자를 농업기술세터로 가져오면 볍씨 최아기 10대를 이용하여 싹을 틔워 주는 볍씨최아은행을 운영하여 안전 영농을 지원한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