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제목: 지속특화작목 󰡔구기자토마토󰡕 명품화

             = 청양 ‘구기자토마토’ 수확 한창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겨울철에 생산되는 토마토 재배관리 기술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구기자토마토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금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는 최근 청양의 지역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기자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청남면 중산리에서 구기자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류흥렬씨(37세)는 시설면적 5,600㎡에서 하루평균 20박스(4kg기준)씩 출하하고 있다. 요즘 3kg 한상자에 20,000원 정도에 서울, 대전 등 대도시로 출하되고 있는데 맛과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아주 좋다고 한다. 또한 류흥렬씨의 토마토농장은 도시에 사는 주부나 아이들의 방문이 빈번하여 체험농장으로서도 인기가 아주 높다.

  구기자토마토는 구기자 모양의 과형으로 정식 이전 토양관리 단계에서 부터 구기자 뿌리를 갈아 재배포장에 투입한다. 품질관리를 위하여 작물 생육 중에도 구기자 엑기스를 관주비료와 함께 넣어 준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방울토마토 생육이 양호하여 가지마다 열매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품질도 우수하여 그 맛과 아삭함이 뛰어나다.

  특히, 류흥렬씨는 최근 청양군 토마토농가들을 아우르는 청양 토마토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맡게 되었는데, 토마토 생산기술과 판로확보 등 청양 토마토발전과 농가들의 이익을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한 시설관리가 중요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풍기관리 및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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