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 억대부농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

프리지어 향기 가득!! 농가소득 쑥쑥!!

매서운 한파 속에서 상쾌한 향기를 내뿜으며 이른 봄 맞을

준비에 한창인 프리지어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

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 2010년 처음 도입

한 프리지어는 저온성 화훼로 최저온도 7℃전후로 유지하

면 충분한 생육과 개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난방비 부담이

적고 겨울철에 재배하기에 적합한 작물이다.

양승보(운곡 모곡)농가는 11동(7,260㎡)하우스에 3중하

우스, 수막시설, 다겹보온커튼, 공기순환팬을 설치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한편,

토양소독을 위해 쌀겨를 1동(660㎡)에 200㎏을 살포하여

고온상태에서 물을 담수하는등 전염성피해를 최소화하였

다.

지난해 9월중순부터 10월상순까지 샤이니골드, 이본느

품종을 파종하여 생산된 고품질 프리지어는 1단에 15,000

원~18,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졸업과 입학 시즌에는 더욱 높은 가격

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돼 억대 부농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

다.

또한, 금년부터는 프리지어 출하후 절화용 국화를 재배하

는 등 전업적인 화훼농가로써 관내 및 타지역 농가들이 현

장방문시 재배경험을 전파하는등 재배기술 향상에도 힘쓰

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소득 작물인 프리지어

가 청양에서 많이 재배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육성 및 신품

종 우리품종을 보급하는 등 부자농촌만들기에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