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구제역 유입차단에 유용미생물 한 몫 ”

                 -  축산생균제 공급으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

   최근 구제역이 진정 국면을 맞이 하면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축산농가에 공급해 오던 유용미생물(EM)공급을 3월 말까지로 종료하고 작물재배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제역 방역활동의 일환으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백신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양돈 농가 중심으로 유용미생물(EM)을 공급해왔다. 친환경적 방제인 유용미생물방제는 군내의 구제역 유입차단에 크게 기여하였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pH 5.0이하에서 활력을 잃게 되는데 유용미생물의 pH는 3.3이며, 구연산을 혼합시 pH 2.0이하로 떨어져 구제역 방역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M원액의 1,000배로 희석하여 마실 물이나 사료에 혼합하면 면역력 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

  아울러 그동안 구제역발생으로 미루어 오던 축산생균제 공급을 4월 1일(금)부터 재개한다. 축산생균제는 미생물 자체로 만든 제제로 가축에 불리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고 악취제거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축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균제보급을 비롯하여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과 축산기술보급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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