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정청양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깨끗한 지천가꾸기와 친환경생활의 필요성 교육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군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4월 27일(수) 14:00~17:00시에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깨끗한 지천가꾸기와 친환경 생활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질오염의 원인은 유기물 및 영양염류에 의한 미생물의 과다 증식 때문인데 기존의 수질오염 해결은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2차 오염이 발생하고 오염의 악순환이 유발되었다. EM은 독성물질 제어 및 유기물을 재활용하여 유기물이 생물로 재 유입되게 하여 생태계를 풍부하게 한다.

이번 교육에 쌀뜨물을 이용하여 EM발효액을 만드는 이유는, 쌀뜨물은 다량의 유기물과 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아 재활용 될 수 있는 자원 임에도 불구하고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에는 하천의 산소를 고갈시키는 원인이 되며 영양물질 특히 하천과 호수의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화합물질의 농도가 높아 수질오염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심각한 오염원인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키면 세제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악취 유발물질에서 정화물질로 변하게 되어 쌀뜨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유용성을 활용함으로 저비용, 고효율 정화물질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껏 화학세제와 살균제에 익숙해져 왔다. 이런 것들은 가정에 손쉽게 찌든 때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없애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와 자연은 알게 모르게 병들어 가고 있다. EM의 사용은 방향전환을 의미한다. 부패와 산화에서 발효와 항산화가 그것이다. EM은 세제처럼 일시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 처음엔 세제로 10분이면 끝날 욕실청소가 EM을 사용하면 30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EM의 꾸준한 사용으로 환경이 좋아지면 EM으로 세제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안전한 가정과 건전한 자연은 덤으로 얻는  부수익이다. 조금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EM으로 방향전환은 우리 모두를 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 많이 참석하여 EM을 생활화 하고 작지만 큰 환경 살리기를 실천했으면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유용미생물 50㎖를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산물가공담당 940-47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