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가축생산성 향상

및 질병을 예방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쾌적한 환경 유

지를 위하여 가축발효사료용 친환경 생균제를 생산 470여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균제는 미생물인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을 배양해

만든것으로 미강 등 농산부산물과 혼합 발효사료를 만들

어 가축에 급여함으로써 가축의 증체율 향상은 물론 장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소화율을 75%에서 90%향상시키

고, 소화기 질병을 막아주며, 송아지 설사 70%이상 감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의 악취제거 효과와 소화율 향상으

로 생산비절감 효과가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 축산

관리실에 생균제 생산시설을 갖추어 무료로 공급하기 시

작하였으며, 2013년에는 년간 22톤의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서 주당 500리터 생산하여 470여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농협에서 주최한 ”2013년도 충남 한우 품

평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김선희(48∙들샘농장)씨는 ”청

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생균제를 무료로 받아 꾸

준히 사용한 결과 한우 호흡기 질환이 감소하였고, 게다가

육질 등급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하였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발효사료용 생균제 공

급을 통해 가축 생산성 향상과 양축환경개선으로 소비자

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품질 안전축산물

을 생산 지원을 위한 생균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