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풍년농사를 위한 병해충기본방제협의회 개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2014. 7. 18(금)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협, 농어촌공사, 농업관련 민간단체 등 관계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병해충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점 방제대상 병해충과 방제적기를 협의, 결정하고 농가에 통보하여 적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마른장마가 끝나고 무덥고 습기가 많은 날씨가 지속되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되어 중점방제대상 병해충을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종합살충제로, 방제적기는 7월 30일~8월 6일까지로 정하고 7월28일까지 방제약제를 각 마을에 공급, 완료키로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벼 잎도열병은 출수기를 전ㆍ후하여 과비된 논에서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쭉정이를 유발하며, 잎집무늬마름병은 밀식하고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에서부터 발생하여 점차 위로 올라가 병반이 확산되므로 발병주율이 20%정도 되는 시기에 도열병과 동시방제해 줄 것과 벼멸구와 흰등멸구 등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의 중국에서 밀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로 기류 형성 시에는 대량으로 비래할 가능성이 크므로, 볏대를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생이 확인될 시 7월 하순～8월 상순 사이에 혹명나방 등 후기 발생 해충과 더불어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추는 역병과 탄저병 및 담배나방과 총채벌레를, 과수는 최근 발생밀도가 증가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충을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전개할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