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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 이제그만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논·밭두렁 태우기 이제그만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2-23 조회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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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농민들이 해빙 후 관행적으로 벌이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득보다 실이 더 크므로 농민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봄철에는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논·밭두렁 태우기가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봄철에 논·밭두렁 불태우기가 계속되는 이유로는 마른 풀과 비닐, 등 영농 잔재물을 정리하고 새해 농사를 시작하려는 의도와 논·밭두렁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고정 관념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논·밭두렁의 미세곤충을 조사한 결과 해충은 11%, 이로움을 주는 익충은 8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고 나면 해충보다 오히려 익충이 더 많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소각한 논두렁이나 밭두렁의 생태계는 60일이 지나야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해 최소한 75일은 되어야 원래 상태로 복원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 측면에서 보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보다는 볏짚 등 농산 부산물을 2~3등분으로 절단·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거나, 퇴비를 만들어 논밭에 환원해주는 것이 좋으며, 비닐이나 농사쓰레기는 수거하여 자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권장하였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