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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뀌는 귀농귀촌의 풍향, 청양군이 선점한다!!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2-24 조회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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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존폐에 영향을 끼치는 인구문제가 아직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도시민의 인식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비중도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9년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농업인 1,521명과 도시민 1,500명 등 총3,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농촌 주민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서 귀농·귀촌의 트랜드가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조사의 결과분석에 따르면 국민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응답한 도시민은 54.5%이지만, 이는 2011년 73.1%, 2015년 60.9%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먹거리의 제공에 대한 중요도와 연계하여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2017년 ‘가치가 많다’고 응답한 비율이 70.0%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64.2%로 낮아졌고, 농업·농촌의 기능을 도시민은 ‘식량(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이 10점 중 7.5점, ‘전통문화 계승과 여가 향유’가 7.2점, ‘국토의 균형발전’이 7.1점으로 농업·농촌의 주기능이었던 농식품의 공급기능을 낮게 평가하며 부수적인 타 기능과 차별성이 약화되고 있다.

이런 결과들은 귀농·귀촌 의향의 감소세와 맞물려 있는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의향이 2011년 63.7%에서 2019년 34.6%로 크게 감소한 결과와 부합한다.

그러나 올해 2월 11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보고한 ‘2020년 업무계획’에서는 2019년 농림어업 취업자는 139만 5천명으로 2016년보다 12만 5천 명 가량 증가했으며, 이 배경으로는 귀농·귀촌의 증가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 내용은 귀농·귀촌의 트랜드가 바뀌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즉 꿈을 쫓는 귀농·귀촌에서 일자리로서의 귀농·귀촌으로 풍향이 바뀌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방 지자체의 귀농·귀촌사업의 전략 수정이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트랜드의 변화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서 청양군에서는 자체적 통계분석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이런 트랜드의 변화를 분석하여 선제적으로 귀농·귀촌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제 귀농·귀촌은 꿈을 꾸라고 하는 이벤트성 사업은 지나갔으며 일자리로서의 귀농·귀촌, 불루오션으로서의 귀농·귀촌의 시기이다.”고 했다.

청양군에서는 새로운 트랜드에 맞춰 교육과정의 개선, 접근 방식의 개선을 통해 2020년 귀농·귀촌 사업을 수정하여 적용하고 있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4-11